정신간호 케이스 스터디

소개글

정신간호 케이스 스터디

목차

1) 일반적 배경
2) 건강력
3) 신체검진
4) 발달력(성장발달 중 특이사항)
5) 가족력
6) 정신상태 사정
7) 의학적 진단명 및 정의
① Mental retardation
② R/O PTSD(rule out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③ Depression
8) 임상병리검사
9) 임상심리검사-임상심리검사의 종류 및 환자에게 시행된 검사 결과
10) 의사의 치료계획
9. 간호과정
소 감 문

본문내용

정신 병원이란 이름만 들어도 왠지 모를 거부감과 두려움이 앞섰다.
소아 청소년 입원병동이라 아이들이 많을 텐데 ‘어떻게 다가가서 말을 걸까 말 실수는 하지 않을까’ 문제 아이들도 많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아이들이 많을 텐데 어떻게 실습을 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
그치만 걱정과는 달리 처음 보자마자 먼저 다가와 인사도하고 말도 걸어주고 천진난만한 모습들이 너무너무 이쁘고 귀엽고 아픈 아이들이란 생각은 싹 사라져 버렸다.
처음엔 좀 갑갑할 것만 같았던 폐쇄병동도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내 집처럼 익숙해 졌고 모든 아이들이 가족처럼 느껴졌다
특이한 행동으로 눈에 띄는 아이들들 말고는 너무나도 정상아들과 별반 다른것 같지 않았다.
하루 하루 지내면서 저 아이는 무엇 때문에 여기에 오게 됐는지 알게 될 때마다 정말 놀랍고 저 천진난만한 모습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과 사연들이 많았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공부도 하고 재밌게 뛰어놀 나이인데 병원에 갇혀서 생활하는 것을 보니 너무도 안타까웠다.
가족들도 보고 싶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다들 그럴 나이인데 얼마나 답답하고 깝깝할지 이해가 되었다.
2주간 이지만 이곳에서의 있었던 일과 많은 아이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말썽 안피우고 말도 잘들을 테니 제발 퇴원만 시켜달라고 의사선생님께 편지쓰는 지숙이, 맨날 간호사 station을 배회하면서 집에 보낼달라고 땡깡부리는 다운이, 한동안 우울해보이고 말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 걱정 이었는데 오늘에야 비로소 밝은 모습을 보여준 재성이, 언제나 큰 웃음을 주는 활달하고 명랑한 혜빈이, “선생님 찌찌 주세요~ 안아도 돼요? 병관이 이뿌죠?“ 다가 오면 무섭기는 하지만 잘 웃고 밝은 귀여운 병관이, 언제나 항상 볼때마다 울고 있는 수집가 혜수, 특이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모두들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