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가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미치는 영향

소개글

금융위기가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미치는 영향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글로벌 금융위기의 확산
2. 금융위기가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미치는 영향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글로벌 금융불안이 증폭되면서 금융시스템 붕괴의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 3일 미 의회가 7천억 달러의 구제금융법안을 통과시켰음에도 전 세계 주가가 폭락하는 등 심리적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박현수, 2008). 세계 주요국 주식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지고,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의 위험회피 성향을 나타내는 각종 지수들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형 금융기관의 파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부 대형 글로벌 상업은행의 경우 자산건전성이 취약하고, 헤지펀드와 보험사 등도 신용파생상품 거래로 인한 손실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금융위기는 단순히 유동성위기나 신용위기의 단계를 넘어 총체적인 ‘신뢰의 위기’로 전이된 상태이다. 신뢰의 위기가 가속될 경우 금융기관 및 기업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불신이 유동성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자기실현적 예언’의 형태를 띠면서 결국에는 금융시스템과 실물경제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정부의 7천억 달러 구제금융조치를 비롯해 세계 주요국들은 위기의 전염을 방지하고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구제금융지원과 정책공조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신뢰의 위기를 해소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구제금융이 실제 투입되기까지의 시차로 인해 신뢰의 공백, 부실자산 매입방식의 효과에 대한 의문, 금융기관의 디레버리징 등의 문제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이러한 신뢰의 위기를 초래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투자자의 위험성향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참고 자료

박현수(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향방. 삼성경제연구소 CEO Information, 제676호.

산은경제연구소(2007).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재부상 및 파급효과.

하준경(2007).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의 향후 전망과 시사점. 한국금융연구원, 16권 3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