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영화 감상문(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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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영화 감상문(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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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하려고 동경에 상경해 혼자서 생활 하면서 지내는 남자 주인공 쇼는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딱히 할일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이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쇼의 집에 아버지가 찾아 오셨다. 아버지께서는 쇼의 고모인 마츠코의 죽음을 전하며 자신은 집에 가봐야 하니 죽은 고모의 아파트에 가서 유품을 정리 하라는 부탁을 하셨다. 부탁에 못 이겨 쇼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고모의 아파트에 가게 되고 허름한 집 벽에 적혀 있는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보게 된다. 그리고 쇼는 그곳에서 고모인 마츠코의 일생을 알게 된다.
노래도 잘하고 밝은 소녀였던 마츠코는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 아버지는 항상 아픈 동생에게만 관심을 주었고, 마츠코는 그런 아버지로부터 사랑 받기를 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와 함께 우연히 연극을 보게 되었고, 그녀는 광대의 표정을 따라 지었다. 그 표정을 본 아버지는 처음으로 그녀에게 웃어 주셨다. 그 후 마츠코는 언제나 아버지의 웃음을 보고 싶어서 아버지 앞에서 그 표정을 짓곤 했다.
마츠코는 아버지의 바람대로 교사가 된다. 그러나 수학여행 때 학생인 류 요이치가 여관 매점에서 훔친 돈을 무마하려 자신이 돈을 대신 지불하려 하고, 당장 가진 돈이 부족했던 그녀는 동료 교사의 돈으로 몰래 갚으려다 일이 점점 꼬여 자신이 돈을 훔친 것으로 뒤집어쓰게 되어 교사직을 그만 두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23살에 가출을 하게 된다.
가출 후 그녀가 처음 사랑했던 남자는 천재적인 소설가였다. 그에게 맞으면서도 행복해 하며 마츠코는 그의 옆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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