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학]평안도 방언
- 최초 등록일
- 2009.03.09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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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지역방언 중에서 평안도 방언, 즉 서북방언의 음운,문법,어휘상의 특징과 그 예를 정리했습니다.
목차
1.머리말
2. 음운의 특징
3. 문법의 특징
4 어휘의 특징
본문내용
1.머리말
한국어 방언에 있어서 ‘동북 방언’ 혹은 ‘서북 방언’이라고 했을 때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이제 가까운 주변에서 ‘서북 방언’(이하에서는 ‘이 방언’)을 쓰는 사람이 드물어졌고 분단 이후 방언 연구에 있어서도 자료 부족이나 제보자 감소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서북(평안) 방언’은 광복 전까지 평안남북도에서 쓰이던 말을 통틀어 이르고, 시대적으로는 1940년까지 쓰이던 이른바 ‘전통적인 방언’을 대상으로 했음을 밝혀 둔다.
들어가기에 앞서 방언의 명칭에 대하여 언급해 둘 것이 있다. 학문적으로는 전국의 방언 명칭을, 방위를 기준으로 ‘서북 방언, 동북 방언, 중부 방언, 동남 방언, 서남 방언’등으로 쓰는 것이 맞지만 8도의 명칭을 빌려 ‘평안 방언, 함경 방언, 중부 방언, 경상 방언, 전라 방언’등으로 쓰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더 친숙하다는 사실이다. 또한 북한 언어학계에서는 ‘서북 방언’이라 할 때 황해도 방언까지를 포함해서 쓰기 때문에 이 용어가 남북한에 공통된 개념으로 쓰이지 못하는 점도 밝혀둔다.
흔히 평안도 방언이라고 말하는 ‘서북 방언’의 특징을 살펴보기에 앞서서 이 지방의 널리 알려진 특징을 언급해 둘 필요가 있다. 언제부터 쓰이기 시작한 것인지 문헌적인 근거를 찾지는 못했으나, 8도민의 성격적 특징을 말하는 한자 숙어로 평안도는 ‘맹호출림’이라 일러왔다. 지리적으로 보더라도 황해에 면한 서해안 지역과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 하류의 일부 평야 지역을 제외하면 산지가 대부분이어서 자연 생활 환경이 거칠게 마련이고, 여기에다가 북으로는 중국과 경계가 되어 있어서 변방 지역에 필연적으로 요청되는 상무(尙武)의 기질이 겹쳐서 용맹하고 성급한 성질로 굳어져서 마치 ‘숲속에서 사나운 호랑이가 나타난다’는 상징적인 표현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 한다.
참고 자료
방언 이야기(국립국어원 국어자료총서 1)
국립국어원 | 태학사 | 2007.10.05
국어방언연구
김성렬 | 국학자료원 | 2001.09.30
남북한말 사전
조재수 | 한겨레신문사 | 2000.12.01
평안북도의 주 방언의 음운론
한성우 | 월인 | 2006.05.01
평안방언연구(증보)
김영배 | 태학사 | 199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