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를 읽고

소개글

가토다이즈의 저서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를 본 후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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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남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다. 지인과 지하철 등에서의 대화도 다른 사람이 듣고 어떻게 날 생각할까 괜히 의식하며 말을 편히 못하는가 하면 공중화장실에서는 소변기에 옆사람이 있으면 괜히 신경쓰여 오줌도 잘 안나오는 지경일 정도로 남의 의식이 심하다. 그런 나는 스스로 매우 답답하였고 남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다소 몰지각해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부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 남을 의식하는 것은 인간들이 서로함께 살아가면서 어느정도는 필요한 의식이라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지나치면 실존하지 않는, 내가 만들어낸 허구의 늪에 허우적 거려 인생에 큰 걸림돌이 될것이라는 불안감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남을 의식하는 구속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다룬 글이 없을까 찾던중 가토다이즈 저서의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를 알게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남의 눈치를 보는지에 대한 그 원인을 짚는데서 부터 시작한다. 왜 인간은 작은일에도 상처를 받고 타인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것에 대해
실망하고 심지어 어떤이들은 괜히 남에게 항상 비난을 받는 느낌이 드는지에 대한 심리적 고찰이다. 하지만 그 원인을 비교적 간명하게 저자는 짚어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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