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大王팔대왕 요재지이

소개글

八大王팔대왕 요재지이

목차

없음

본문내용

臨洮馮生，蓋貴介裔而陵夷矣。
임조현의 풍생은 몰락한 후예로 쇠락하였다.
有漁鱉者，負其債不能償，得鱉輒獻之。
자라를 잡는 사람이 부채를 갚지 못하여 자라를 잡으면 문득 바쳤다.
一日，獻巨鱉，額有白點。
하룻날에 큰 자라를 바치니 이마에 백색 점이 있었다.
生以其狀異，放之。
풍생이 모양이 이상하다고 여기며 추방하였다.
後自婿家歸，至恆河之側，日已就昏，見一醉者，從二三僮，顛跛而至。
뒤에 사위네 집에서 돌아와서 항하의 곂에 이르러 날이 이미 저물어서 한 취객을 보니 2, 3명의 하인을 따라서 비틀거리며 이르렀다.
遙見生，便問：
멀리 풍생을 보고 곧 물었다.
「何人？」
어떤 사람인가?
生漫應：「行道者。」
풍생이 허탄하게 대답하길 길가는 사람입니다.
醉人怒曰：「寧無姓名，胡言行道者？」
취한 사람이 분노하면서 말하길 어찌 성과 이름이 없으며 길 가는 사람이라고 말하는가?
生馳驅心急，置不答，逕過之。
풍생이 말을 달려 가려는 마음이 급하여 두고 대답하지 않고 지름길로 지나가려고 했다.
醉人益怒，捉袂使不得行，酒臭熏人。
취객은 더욱 분노하여 소매를 잡고 가지 못하게 하니 술냄새가 사람에 풍겼다.
生更不耐，然力解不能脫。
풍생이 다시 견디지 못하여 힘을 주고 풀려고 했으나 벗어나지 못했다.
問：「汝何名？」
풍생이 묻길 너는 이름이 무엇이냐?
囈然而對曰：「我南都舊令尹也。將何爲？」
웅얼거리며 대답하길 나는 남도의 전의 영윤이다. 너는 누구냐?
生曰：「世間有此等令尹，辱寞世界矣！幸是舊令尹；假新令尹，將無殺盡途人耶？」
풍생이 말하길 세상에 이런 영윤이 있어서 세계에 수치를 주는가? 옛날 영윤이여서 다행이지 새 영윤이면 길 가는 사람을 모두 죽일 것인가?
醉人怒甚，勢將用武。
취인이 분노가 심하여 기세로 무력을 쓰려고 했다.
生大言曰：「我馮某非受人撾打者！」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