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해석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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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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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때문에 책을 고르기 위해 교수님께서 지정해 주신 권장도서 목록을 쭉 훑어보았다. 내가 읽어 본 책도 몇 권 있었지만 대부분 아니, 거의 내가 읽지 않은 책들이었다. 그러다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라는 책에서 눈길이 멈추었다. 평소 ‘꿈’이라는 것에 관심이 있던 나로서는 이 책에 매력을 느꼈다. 사실, 과제를 미리 해놓지 않고 계속 미뤄 두어서 4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읽어 본 책을 택할까 고민도 했다. 책의 내용이 쉽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더욱 고민 할 수밖에 없었다. 한 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이 책을 읽기로 마음을 굳혔다. 지금 읽지 않으면 나중에도 읽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책을 택하고 곧장 중앙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구했다. 520쪽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에 또 한번 걱정이 앞섰지만 반드시 읽고야 말겠다는 굳은 각오로 첫 장을 넘겼다.
나는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저자인 프로이트의 업적을 조사해 보았다. 지그먼트 프로이트는 1856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1873년 비엔나 대학의 의학부에 입학하여 25세 되던 해인 1881년에 의학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후 한 연구소에 일하다가 경제적인 문제로 개업 의사로서 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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