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의 구조주의적 탐구
- 최초 등록일
- 2009.03.19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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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독후감으로서 본인의 감상과 더불어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좀 더 심도있게 분석해 보았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 론
한 학기 동안 『The Great Gatsby』와 『Slaughter House 5』를 통해 20세기 미국 소설의 두 가지 큰 흐름인 모더니즘 소설과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을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 이 소설들을 공부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각각의 작품의 작가들의 삶에서 나온 요소들이 소설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Novel itself reflexiveness`기법을 통해 작가의 이야기가 완벽하게 노출되는 『Slaughter House 5』는 말 할 것도 없겠지만, 특별히 『The Great Gatsby』에도 작가의 삶이 자전적 요소로서 곳곳에 투영되어 있는 모습을 강의를 듣고 작가의 연대기를 살피면서 알 수 있었다.
이렇듯 작품에는 필연적으로 작가의 의지와 의도, 그리고 삶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작가의식을 형성하고 작품을 지배하는 Authority를 형성해 간다는 것을 이전에는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Slaughter House 5』를 포함한 포스트모던 소설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권위를 해체하는 포스트모던적 모습들과, 아울러 올 해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걸쳐 들었던 문화연구에 관한 과목들은 과연 이러한 작가의 Authority가 온전히 작품 속에 남아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Roland Barthe가 주장했듯이 작품에서 드러나고, 또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대상은 더 이상 작가의 권위인 Authority가 아닌 듯하다. 오히려 작가에게 그런 글을 쓰도록 하고 이야기의 Flow를 이끌어 나가는 구조(Structure)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물론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은 작가이지만 더욱 크게 보면, 작가를 넘어서 그 이면에 작가를 구성하고 작품을 이끌어 나가는 구조와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1. 정호영·최기문 편저, 『20세기 영미소설 감상』, 조선대학교 출판부, 1995
2. 근대영미소설학회 역, 『미국소설사』, 신아사, 2001
3. 신승환,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성찰』, 살림, 2003
4. 김용규 편저, 『Understanding of American&British Culture』, 2008
5. 김용규 편저, 『MOTHOD AND PRACTICE OF CULTURAL STUDIES』, 2008
6. Stuart Hall 외, 전효관 김수진 외 옮김, 『모더니티의 미래』, 현실문화연구, 2000
7. John Story, 박이소 역,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현실문화연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