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홀

소개글

앤디워홀 작품 분석

목차

1. [프롤로그, 지하철 속 펩시, 생활 속 워홀] p1
2. [세 개의 콜라병(1962) & 달러기호(1981)] p1
3. [르네 마그리트 & 앤디 워홀, 캠벨 수프(1969)] p2
4. [스타 & 앤디 워홀, 마를린 먼로(1967)] p4
5. [앙드레 킴 & 앤디 워홀, 자화상(1967)] p5
6. [키치 & 앤디 워홀, 최후의 만찬, 5명의 죽음] p6
7. [에필로그, 보드리야르 & 앤디 워홀, 워홀을 넘어서] p7

본문내용

[프롤로그, 지하철 속 펩시, 생활 속 워홀]
<지하철에 매달린 팹시 캔>
중간고사 시험이 끝난 4월 21일 토요일 가벼운 마음으로 리움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을 타니 생경한 광경이 눈에 펼쳐졌다. 지하철 손잡이에 펩시 캔들이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생각과 동시에 손잡이까지도 광고매체로 이용하는구나 하는 조금 씁쓸한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20분정도 지났을까. 나는 드디어 앤디워홀 전시회가 열리는 리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는 약간 긴장된 모습으로 전시장으로 들어섰다. 스타를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세 개의 콜라병(1962) & 달러기호(1981)]
<세 개의 콜라병>
전시장에서 처음 만난 작품은 “세 개의 콜라병”이란 작품이었다. 캔버스에는 무심하게도 콜라병 세 개가 그려져 있다. 나는 왜 콜라병일까? 누구나 500원만 내면 사 먹을 수 있는 검은색 탄산 설탕물이 담긴 콜라병을 비싼 캔버스에 옮겼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옆 작품은 더 가관이다. 실제 콜라병에다 페인트를 칠해 전시해 놓았다. 이런 일상적인 레디메이드를 가지고도 그가 팝아트의 거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번 콜라병을 바라보았다. 예술도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고 일종의 의사소통수단이라고 본다면 코카콜라가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몇 년 전 신문에서 보았던 한 기사를 떠올렸다. 그 기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에 대한 기사였다. 그때 내 기억으로는 코카콜라가 다른 모든 브랜드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었다. 한마디로 코카콜라는 우리의 삶에서 검은 설탕물 자체 보다 더 큰 의미와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 아니 현대인들은 대량생산된 산물 속에서 살아간다. 아래의 예를 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