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책, 미래의 도서관
- 최초 등록일
- 2009.03.22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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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글로 정리한 것.
미래에 관한 설계라고도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본록
2-1 미래의 책
2-2 미래의도서관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밥 먹어라” 하는 소리가 나면, 나는 언제나 책부터 찾았다. 밥상머리에서 책 읽으면 버릇없는 일이라고 다그치셨지만, 늘 말씀뿐이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부모님께서 100일 때부터 해 오신 독서법의 영향으로 한글도 스스로 깨우쳐 읽게 된 나는 친구가 많지 않은, 친구보다는 책이 더 좋은 아이였다. 밥 먹을 때 마다 읽었던 책, 심심할 때 마다 읽었던 책들은 이미 손때가 묻을대로 묻어서 꼬질꼬질해졌지만 나에게는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책이란, 몇 백번을 손에 잡고 눈에 읽혀도 언제나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다주는 늘 곁에 두고 볼 수 있는 소중한 친구다.
시골에서 살았던 터라, 책을 좋아했어도 제대로 된 도서관에 가보게 된 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였다. 우리 지역 공공도서관은 규모에 비해 장서가 그리 많지 않았었다. 당시 도서관에는 책이 그리 많지 않았었다. 있는 책들도 10년은 관리 안한 듯 먼지 풀풀 날리는 낡은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책이 있는 공간은 언제나 멋진 꿈들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그 낡은 책들의 냄새가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었던 걸 보면 내가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도서관 사서로 일할 꿈을 꾸고 있는 게 그 때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운명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지금은, 전에 없던 훌륭한 도서관과 많은 좋은 책들이 아주 가깝게 있지만 어렸을 적보다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한다. 좋은 것이 가까이 있으면 더 멀리 하게 된다는 말이 사실임을 증명해보이기라도 하듯이 나의 도서관 이용정도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수많은 세월을 거쳐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 기록으로 남겨진 책과, 그 책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도서관이라는 공간. 책과 도서관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를 향해서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이렇게 변하고 있는 책에 대한 그리고 도서관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그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1. 스가야 아키코, 미래를 만드는 도서관, 출판지 : 지식여행, 2004
2. 한기호, 디지로그 시대 책의 행방, 출판지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6
3. 뤼시앵 폴라스트롱, 사라진 책의 역사, 출판지 : 동아일보사, 2006
4. 브뤼노 브라셀, 책의 역사 - 문자에서 텍스트로, 출판지 : 시공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