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마인드와 정신분열

소개글

직접 영화를 보고, 정신관련 전공책들을 보면서 작성한 것입니다.
레포트내고 에이쁠 받았고
여러 증상론에 대해서는 증상론의 설명뿐아니라,
영화속 대사를 삽입해 구체적이며 노력한 흔적이 보일 것입니다.

목차

◉ 반복적인 행동
1. 상동증(Stereotypy)
2. 기행증 (Mannerism)
◉ 지각장애
1. 환각 (Hallucination)
1) 환청(Auditory Hallucination) 과 환시(Visual Hallucination)
◉ 사고장애(Disorders of thinking)
1. 자폐적사고(autistic thinking)
◉ 사고내용장애(Disorders of contents of thought)
1. 망상(Delusion)
2)피해망상(persecutory delusion)
-추적망상(delusion of pursuit)
-관찰망상(delusion of observation)
2)과대망상(Grandiose delusion)
◉ 지남력장애(Disorders of orientation)
◉ 감정의 장애(Disorders of affect)
1. 불쾌정서(Un pleasurable affect)
-우울(depression)
2. 부적합한 정서(Inadequate affect)

∵ 과제를 하고 나서

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다 저마다 마음 한구석에 무거워서 들어 올릴 수 없는 커다란 돌덩어리 하나씩을 품고 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돌덩어리를 모래처럼 잘게 부스고 잘살아가는 반면, 어떤 이는 돌덩어리를 여러 개를 품고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몸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 곧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애초에 그 무거운 돌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 그리고 얼마나 쌓여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많은 돌덩어리가 생겨나면 그들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위 미친 사람이라는 정신병으로 치부되게 된다.
Beautiful Mind 의 존 내쉬 역시 마음에 쌓아둔 너무나 많은 돌들 때문에 마음의 병에 걸리게 된다. 어쩌면 존은 현대인의 표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좀 더 자극적이고 극도의 경쟁에서 치닫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정신병이란 그 누구의 안전영역이 아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이미 서서히 마음에 돌들이 쌓여가는 건지도 모른다.

다음은 영화 속에서 존의 행동을 증상론을 통해서 정리해 본 것이다.

◉ 반복적인 행동
1. 상동증(Stereotypy)
상동증이란 강력한 정서와 결부된 복합체의 결과로 일어나는 말이나 행위의 지속적인 반복으로써 존 내쉬는 비슷하고 같은 동장을 반복한다. 후반부에 들어서면 그가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전거로 ∞(무한대)모양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그려나간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중간 중간에는 그가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2. 기행증 (Mannerism)
환자의 괴상한 버릇, 표정, 독특한 제스처를 쓴다던가, 또는 거름걸이 같은 동장에 나타나는 것처럼 단조롭게 반복되지는 않지만 환자의 성격과 어울리는 데가 있는 그 사람 특유의 버릇, 특히 신체의 일부를 불수의적으로 움직이는 버릇을 기행증이라고 한다.
존 내쉬는 평상시에도 몸동작이 샤프하거나 세련된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이상하게도 그가 심하게 쭈뼛쭈뼛 거리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이 장면은 그의 아내 알리샤와의 대화에서 자주 나온다. 손동작이 지나치게 과장되어지고, 표정도 일관적이지 않다. 이러한 그의 동작은 자신감이 부족하고 내성적이며 비사교적인 그의 성격이 ‘알리샤’라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서툰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에서 연구를 할 때 종이가 아니라 유리창에 연구를 하는 것 또한 기행증의 한부분으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정신간호총론-수문사
영화뷰티풀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