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Henry James의 애매성

소개글

Henry James의 애매성

목차

I. 서론

II. 애매성

2.1 형식의 애매성
2.2 도입부의 설정의 애매성
2.3 대립의 애매성
2.4 대명사의 애매성
2.5 대화과정의 애매성
2.6 생략의 애매성
2.7 엔딩의 애매성

III.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Henry James(1843-1916)는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대표적 미국 소설가이자 열정적인 비평가인 동시에 위대한 독자이다. 그는 특히 소설가로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그가 특별히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에 크게 애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19세기 유물인 전지적 수법에서 벗어나 의식의 흐름 수법을 도입했고, 말해주기보다는 보여주기 수법을 강조했으며, 의식의 극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모더니즘 소설의 선구자로 꼽히기도 한다. 또한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들이 안정된 중산층 사회의 인습적 사고와 도덕적 가치주의를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뚜렷하게 구별된다.
The Turn of the screw(1898)은 그의 완숙기인 후기에 쓰여진 소설로서 고딕 로맨스 형식을 지니면서도 여주인공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탁월한 심리 소설이다. 이 소설은 발표 당시만 하더라도 단순한 유령이야기로만 여겨졌으나 1930년대 프로이트의 이론을 바탕으로 재해석이 시작된 이후 최근까지도 새로운 비평과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이 소설은 서술방식에 있어서 모호성을 뛰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해석을 둘러싼 논쟁은 다양한 각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은 프로이트적(유령의 출몰을 부정하는 자) 시각과 반 프로이트적(유령의 출몰을 믿는 자)이다. Edmund Wilson으로 대표되는 프로이트적 시각을 가진 자들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유령의 존재는 단순히 가정교사의 성적억압에서 오는 환각의 산물이라고 본다. Edmund Wilso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참고 자료

박익두(1991) “시점과 변모: The Turn of The Screw에 나타난 다양성,” 『국민대학교 어문학 논총』 제 10집. 서울: 국민대학교 어문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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