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기든스의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을 읽고...

소개글

사회학 수업에서 에이플 맞은 독후감입니다.

2장짜리 요약과 6장짜리 감상위주의 독후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1.요약
2.독후감

본문내용

1.요약
많은 사상가들에게 섹슈얼리티란 오늘날의 문명이 갖는 한계로 인해 오염되지 않은 잠재적 자유의 영역으로 표상되었다. 가족제도의 밀도가 약해지면서 혈연보다는 개인의 선택에 의한 친밀성이 점점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되었고, 재생산과 섹슈얼리티의 관계가 변하면서 현대사회에서는 성이 단지 주어진 것이 아니라 개인이 결정하고 선택하는 문제로 변하고 있다. 과거에 동성애는 성심리적 장애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섹슈얼리티는 자유부동하는 것이 되었다. 또한 섹슈얼리티는 신체와 자기정체성, 그리고 사회 규범이 일차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으로서, 자아의 성형가능한 일면으로 기능한다고 볼 수 있다.
푸코는 억압가설을 공격하며 기술권력은 순종적 육체, 곧 통제받고 규제받는 육체를 생산한다고 주장한다. 푸코는 권력은 한계를 설정하는 것일 뿐 아니라 동원하는 현상이기도 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19세기에는 낭만적 사랑의 개념이 많은 부분으로 확산되었다.
섹슈얼리티에 대해 중요한 함의는 모든 전근대 문화의 특징인 대가족 선호가 가족 규모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경향으로 대체되었다는 점이다. 섹슈얼리티가 사회 관계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이성애는 더 이상 다른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다.
열정적 사랑이란, 사회적 질서와 의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위험한 것이다. 낭만적 사랑은 열정적 사랑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그 흔적이 남아 있지만, 그것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다른 것이다. 타자에게 빨려들어가는 것은 열정적 사랑의 또 다른 전형적 특징인데, 낭만적 사랑에서 이것은 ’추구quest`라는 특징적 지향 안에 통합된다.
다른 사람과의 가깝고도 지속적인 감정적 유대를 의미하는 ‘관계’라는 용어는 여기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하기 위해, 이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순수한 관계 라는 용어를 도입할 수 있었다. 이것은 성적인 정결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용어로 한정적인 개념이다. 순수한 관계는 그것이 그 관계에 들어가 있는 각 개인에게 충분한 만족을 준다고 당사자 모두가 생각하는 한에서만 지속된다. 또한 현대사회의 불안을 보여주는 공의존이 있다. 공의존이란 관계 자체의 불평등에 중독되어 있는 상태로서, 공의존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욕구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익숙해져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