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셀레스띠나》에 나타난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기적 특징 연구

소개글

고려대 스페인 중세문학 레포트로 A+ 받은 자료입니다
중세와 과도기 사이의 문학이라 연구해 놓은 자료가 거의 없어
주제도 희소성있고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시작하며

Ⅱ.르네상스 시대의 사회적 배경과 사상

Ⅲ. 『라 셀레스띠나』에 나타난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기적 특징

1. 신에 대한 부정과 열정적인 사랑

2. 가존 사회에 대항하는 개인의 가치 추구와 인간의 물질화

3. 타자적 여성에서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여성

Ⅳ. 마치며

본문내용

I. 시작하며
『라 셀레스띠나 La Celestina』 원래 이 책의 제목은 『갈리스또와 멜리베아의 극 Comedia de Galisto y Melibea』이었으며 16막으로 된 극이었다. 지금 전해져 내려오는 『라 셀레스띠나』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은 1519년 이후이다.
는 스페인 문학사에서는 『돈키호테 Don Quijote』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스페인 문학이 사실주의로 발전해나가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셀레스띠나’라는 스페인 문학이 창출한 독특한 성격의 인물을 만들어 냈다. 작품의 주인공 이름이었던 ‘셀레스띠나’가 지금은 소위 뚜쟁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는 것을 보아도 이 작품이 스페인 문학에 끼친 영향력을 알 수 있다. 세르반테스 또한 그의 저서 『돈키호테』에서 『라 셀레스띠나』를 노골적인 표현만 좀 더 감춘다면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 키호테』, 신익성 옮김, 신원 문화사, 2004.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 셀레스티나』가 국가적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지 못한 이유는 그 외설성과 기독교적 가치관의 부재 때문이었다. 이 작품은 사상적인 면에서 신 중심의 사회였던 스페인 중세가 막을 내리고 인간 중심의 혁명이 일어난 문예 부흥기로 들어가는 시점에 쓰여졌다. 작가는 중세의 스페인에서 강조되었던 정통 가톨릭과 국왕의 절대적 통치에 대항한 휴머니즘을 표현하여 적나라한 인간의 삶을 가차 없이 드러냄으로써 중세의 이상적인 가치관이 더 이상 당시 사회를 지탱할 수 없음을 그려냈다. 이러한 적나라함과 비도덕성 때문에 이 작품은 국가적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과 인생과 신에 대해서 다각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였다. 페르난도 데 로하스, 『라 셀레스띠나』, 안영옥 옮김, 전예원, 1996.
중세의 이상이 사라진 시대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의미 없는 세상을 살도록 규정된 근대의 인간의 모순을 그려내어 근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작품 속에 나타난 그 시대 사람들의 존재 이유나 사고방식, 행동반경 등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기적 특징을 연구하고자 한다. 우선 르네상스 시대 흐름을 살펴보고 문학에서의 근대성의 개념을 나름대로 규정한 후에 『라 셀레스띠나』에 나타나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기적 특징들을 세 가지로 나누어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페르난도 데 로하스. 『라 셀레스띠나』. 안영옥 옮김. 전예원. 1996.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 키호테』. 신익성 옮김. 신원 문화사. 2004.
이상섭. 『르네상스와 신고전주의 비평』. 송산 출판사. 1992.
안영옥. 『스페인 문화의 이해』.고려대학교 출판부. 2000.
김장수. 『서양 근대사』. 선학사. 2004.
김현창. 『스페인 문학사』. 민음사. 1990.
박철. 『서반아 문학사 상』. 송산 출판사. 1992.
리타 펠스키. 『근대성과 페미니즘』. 거름. 1998.
Fernando de Rojas. La Celestina. Alianza.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