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화사 - 스페인의 장묘문화

소개글

스페인의 많은 문화들 중 진부하지 않은 소재의 레포트입니다

희소성 있는 주제로 A+ 받은 레포트입니다

스페인의 특이한 장묘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마드리드를 통해 본 스페인의 장묘 문화
1. 마드리드의 종합 장례 시스템
2. 유서깊은 알무데나 시립묘지
3.라틴 장묘문화의 특징, 건립식 묘소(Nicho)

Ⅲ. 스페인의 장묘문화의 적용과 우리의 장묘문화에서의 개선방향
1. 고인 중심의 장례식장 구조
2. 거부감을 주지 않는 아름다운 납골시설 건립
3. 건립식 묘소를 이용한 효율적 국토활용과 친환경적 장묘문화 확립

Ⅳ. 결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의학의 발달로 인간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날로 늘어가는 인구와 그에 따라 자연자원은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좁은 땅을 가진 우리에게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묘지문제는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의 장묘문화는 여전히 소모적인 매장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묘지의 총 면적이 공장부지 총면적의 3배나 되고 매년 여의도 크기의 땅이 묘지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는 가용국토면적이 좁고 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춘다면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나 민간 차원에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장문화의 전통은 전통과 관습의 높은 벽에 부딪혀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를 잘 모셔야한다는 전통적인 효사상의 강조와 묘를 호화롭게 꾸며야 된다는 과시풍조는 우리의 전통 매장문화를 바꾸기 어렵게 하며, 이러한 풍속을 바꾸어 화장을 하거나, 납골당에 조상을 모셔야한다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른들은 “살아서는 주택난에, 죽어서는 묘지난에 시달린다.”는 말을 종종하곤 한다. 이처럼 묘지의 증가는 생활공간의 감소를 가져오지만, 이 뿐 아니라 환경 생태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풍수지리의 영향을 받은 매장문화는 최근 공원묘지조성과 호화분묘 등으로 산림파괴와 환경파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산림파괴는 산림의 수원함양 기능을 빼앗게 되어 지하수의 고갈로 연결되고 이는 물 부족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든다. 송파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박진섭씨가 시민단체 해외 선진 장묘시설을 둘러보고 기재한 탐방보고서 참조. <환경과 전통, 그리고 장묘문화>
뿐만 아니라 산림의 지속적인 파괴는 자연재해에 대한 대체능력을 상실케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몇 년 전 팔당 상수원 주변 공원묘지가 장마로 인해 붕괴되면서 상당수 시신이 우리가 먹는 식수원지에 그대로 유입되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각에서는 묘지문화는 주변 미적경관을 훼손시킨다는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현 매장문화에 대한 다양한 입장에서 정부와 정책 지도자들, 각 시민단체에서는 ‘현 매장문화를 바꾸고 친환경적인 장묘문화 도입’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행동의 변화를 꾀할 합리적 장묘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참고 자료

1. 단행본

박진섭, <환경과 전통, 그리고 장묘문화>
박태호, 『세계묘지문화기행』, 서울: 서해문집.
안우환, 『화장』, 경기: 생각하는 창, 2004.
오호성, 『환경경제학』, 법문사.
유우익, 「국토의 재인식」, 『지리학논총』, 제 7호, 1980.

2. 웹페이지
한국장묘문화개혁범국민협의회 홈페이지, (http://www.jangmyo.or.kr/data/law1con.asp, 2
005. 11. 05.)
장묘소개카페,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381517&menuid=&listty
pe=A&boardtype=L&page=5&articleid=74, 2005. 11.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