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의 달빛 그림자에 나타난 죽음의 상처와 치유
- 최초 등록일
- 2009.03.2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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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시모토 바나나의 달빛 그림자에 나타난 죽음의 상처와 치유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작가와 작품 소개
1. 요시모토 바나나
2. 『달빛그림자』줄거리
Ⅲ. 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상처와 치유
1. 죽음의 의미
2. 상처의 치유
1) 공간과 사물을 통한 치유
2) 타자와의 관계를 통한 위안
3) 환상을 통한 정신적 위안과 성장
Ⅳ.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일본 문단 일각에서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이 순정만화 같다는 비아냥거림도 없지 않다. 여성들이 가장 친숙해하고 공감하는 주제와 문체로 누구나 쉽게 읽혀지도록 썼기 때문에 너무 상업적이고 가볍다는 평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녀의 작품에서는 독자들을 끌어들이게 만드는 형용할 수 없는 힘이 있다. 상처받은 사람과 그 상처에 대한 치유가 바로 그 힘의 중심이다. 필자 역시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읽으며 헤어 나올 수 없던 상처에서 구원받았다. 아픔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그 아픔을 다독이며 그것을 치유해나가는 과정은 다른 작품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 뒤쳐지지 않을 만큼 문학성을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요시모토 바나나는 일반 순정만화나 하이틴 소설 작가들과는 차별화 된다. 이렇듯 그녀는 대중성과 문학성두 가지 모두를 미묘하게도 잘 살려내는 작가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작품은 그녀가 일본대학 예술 학부를 졸업하면서 졸업 작품으로 쓴 『달빛그림자』이다. 이 작품을 택한 이유는 그녀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특징인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상실의 상처와 그 치유과정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먼저, 작품에 나타난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짚어 보고, 죽음을 극복하는 과정을 환상을 통한 정신적 위안과 성장을 중심으로 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Ⅱ. 작가와 작품 소개
1. 요시모토 바나나(吉本 ばなな)[1496~]
요시모토 바나나는 국적 불명, 성별 불명의 의미로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 나 꽃을 좋아하는 작가가 지은 필명이다. 그녀의 본명은 요시모토 마호코이며 유년시절 유명한 좌파지식인이며, 평론가이자 시인인 요시모토 타카아키(吉本隆明)의 차녀로 태어났다. 그녀의 언니가 만화가인 영향 때문인지 만화가가 되고 싶어 하던 그녀였으나 부족한 그림실력 때문에 작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즐겨보던 만화는 『괴물군』,『도깨비의 Q타로』등으로 여기에 흐르는 환타지 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