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힐 학교’ 감상문

소개글

썸머힐 학교에 대한 영상을 본 후 감상문을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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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썸머힐이라는 이름만을 얼핏 들어본 기억이 있었을 뿐 그 학교 자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있지 못했었다. 그저 보통의 대안학교 같은 식이겠거니 하고 단정짓고 있었는데 막상 수업시간을 통해 썸머힐 학교에 대한 영상물을 보고 나니 ‘아, 이런 학교도 있었구나’ 하며 놀랍기 따름이다.
썸머힐은 1921년 A.S. 니일에 의해 창설된 사립학교이며 철저한 자유로 가득 차 있는 학교이다. 수업을 듣기 싫으면 듣지 않아도 되고, 책이 싫다면 언제든 나가서 뛰어 놀아도 되며, 성별에 개의치 않고 스스럼없이 벌거벗은 채로 수영을 하기도 한다. 또 담배를 아무런 제약 없이 피기도 한다. 권위적인 교칙도 없고, 획일적으로 짜여진 시간표도 없다. 강제적인 규정이 없는, 말 그대로 자율적인 학교이다.
나는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연령의 구분 없이 한 대 모여서 회의를 통해 함께 의논하며 하나하나 일을 해결해 가는 과정, 그리고 토의를 통해 공동생활을 자치적으로 해 나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이 학교에서는 어른들의 억압이나 간섭이 없는 대신 공동체 전원이 동등한 권리로 참여하게 되고, 대신 마땅히 해야할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시에는 경고, 식사배급을 받을 때 맨 뒷줄에 서기, 반시간의 허드렛일, 수영이나 외출금지, 벌금 등을 통해 잘못에 대한 지적을 받게 된다. 연령에 의한 구분이 없다는 것.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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