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의 은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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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때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은 우리의 모든 감각 기관을 사용하는 것이었고, 머리와 가슴이 분리되지 않았으며, 구술성이 중요한 감각이었다. -필립 마천트
-맥루한은 인간의 5개 감각 기관 모두가 균형적으로 참여한 지각만이 왜곡되지 않은 지각을 낳는다고 말했다. 옹(W.J. Ong) 신부로부터 알게 되었다고 전해진 그의 지각이론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지각 이론의 유산으로 지적된다.
- 토마스 아퀴나스의 이론(Thomism)은 어거스틴에서 억압되었던 육체를 정신과 화해시킨다. 그리고 ‘감각의 균형’을 주장한다. 그에 의하면 오감을 통한 감각 자극은 분산된 데이터 단위로 지각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전체로서 혹은 게슈탈트로서 지각된다. 통감각(common sense)라고 부른 기관으로 이는 감각간의 통역을 행하는 통합된 지각의 장소이며, 통각은 보편적 감각인 촉각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촉각은 가장 근원적인 감각이다.
- 맥루한이 텔레비전을 촉각적 매체라 한 것은 이러한 의미에서이며 인간의 감각 균형을 회복시켜 줄 매체로써의 텔레비전에 대한 그의 기대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이것을 합리성(rationality)과 결부시켜 촉각적인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선형적이고 연속적인 논증이라는 합리성은 진정으로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 ‘인간의 확장으로서의 미디어’ 라든가 ‘미디어는 메시지’
-> 여기서 맥루한은 인간이 감각 자료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는데, 미디어가 바로 인간 감각의 확장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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