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3.30
- 최종 저작일
- 2008.10
- 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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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8년 10월에 글쓰기 과목에 제출했던 독서감상문입니다. 분량은 3P입니다.
이 감상문이 몇점인지는 알수 없으나 이 과목 A+ 맞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투명한 소금 결정. 불순물이 전혀 달라붙지 않은 소금 결정은, 열 길의 물속은 물론 한 길의 사람 속마저도 투영시킬 수 있을 것처럼 순수한 투명이다.
라다크의 사람들은 투명한 결정과도 같이 맑고 순수했다. 사람들은 항상 미소를 지었고, 항상 여유가 넘쳤다. 개인, 집단 간의 갈등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화내지 않고 너그러웠다. 개인주의, 이기주의는 이 사람들의 사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다. 사람들은 협동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다. ‘파스푼’이라는 제도를 통해 슬픈 일이나 기쁜 일에 모두들 서로 돕고 있다. 개인사유재산이라는 개념도 거의 없다. 내 것이지만 다른 이가 쓸 수도 있고, 다른 사람 것도 필요할 때는 빌릴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자연, 자연과 사람, 모든 것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 사람은 자연에서 모든 것을 받고, 그대로 자연에게 돌려줬다.
2008년 가을 현재 나는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는 협동은커녕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일에 연관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사람들은 각자의 삶에만 충실하며 살아간다. 남을 돕는 일이 당연하던 시절에서, 남을 돕는 사람이 의인으로 평가받는 시절로, 지금은 남을 도와줌으로 인해 자신이 무언가의 피해를 입을까봐,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조차 꺼려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어가고 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라고 했다(노래가사에서의 님과 여기서의 님은 의미가 조금 다르다). 하지만 요즘은 부모님을 제외한 님조차도 남으로 대한다. 심지어 부모님조차 남으로 대하기도 한다(남보다 못한 대우를 하는 인간들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