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잔사식 고섬유소식 간경변식 간성뇌질환식 담도계, 췌장질환식

소개글

저잔사식 고섬유소식 간경변식 간성뇌질환식 담도계, 췌장질환식

목차

1. 저잔사식
2. 고섬유소식
3. 간경변식
4. 간성뇌질환식
5. 담도계, 췌장질환식

본문내용

1. 저잔사식
< 고찰 >
잔사란, 소화흡수 후 대장에 남는 물질로 소화되지 않는 섬유소, 약간의 찌꺼기를 말한다. 저잔사식은 섬유질을 제한함으로써 대변의 양과 빈도를 줄이고, 향신료의 사용을 자제하여 장에 대한 자극을 감소시키며 휴식을 주기 위한 식사이다. 궤양성 대장염, 국소성 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 부분적 장 폐색 환자들의 급성악화 기간 동안 그리고 장 수술 전후와 설사시에 적용한다.
저잔사식의 특징은 섬유소 함량이 중정도 혹은 그 이상인 식품과 섬유소의 함량은 적지만 대변의 용적을 늘리는 식품은 제한한다. 저잔사식에서는 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로 정제된 곡류를 사용하며, 밥보다는 부드러운 죽을 먹고 육류와 가금류는 결체조직이 많은 부위를 피하고 연한 육류, 생선, 두부, 계란 등을 매끼 충분히 섭취한다. 실습을 한 식단에서는 3끼니가 모두 밥으로 정해져 있는데 한번 정도는 밥대신 죽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채소는 삶는 조리과정을 통해 섬유소의 섭취를 줄인다. 우유 및 유제품은 하루 반컵 이하로 제한한다. 저잔사식은 변의 양을 줄여야 해서 섬유소가 많은 채소인 김치도 제한되어 매끼니 김치가 필요한 한국인에게 힘든 식사이다. 감자는 섬유소의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다량 섭취하면 저잔사식을 섭취해야하는 환자에게 좋지 않으므로 조리 시 감자를 으깨어서 사용하면 섬유소가 줄어든다. 식용유, 버터는 저잔사식의 권장식품이다. 장의 자극을 줄이면서 얄량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된다. 과일류의 섭취는 제한 되지만 섬유소의 함량이 생과일보다 적은 과일주스를 소량 곁들이면 환자가 섭취하기에 더 편하다.
설사시에는 소량씩 자주 식사하는 것이 좋은데 저잔사식 1일 식단 예에는 매끼니마다 밥의 교환단위수가 4교환단위라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인 것 같다. 그래서 간식 중간중간마다 죽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 저잔사식을 장기간 계속할 경우 정장적인 장운동을 위축시키고 변비를 초래하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비타민C나 엽산의 결핍이 우려될 수 있으므로 복통, 혈변의 증상이 가라앉고 차츰 회복기에 접어들 때에는 저잔사식에서 점차 정상식으로 옮겨가면서 통증이나 불편을 주는 식품만 선별적으로 제한하도록 한다.

참고 자료

1. 임상영양관리 - 장유경 외 5인 공저 (2006) 효일
2. 간암, 간경변클리닉 - 김경희 역 (1999) 태웅출판사
3. http://www.janmoon.net 장문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