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선물환 제도

소개글

사내선물환 제도의 의의, 방법, 기대효과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1. 의의
2. 방법
3. 기대효과
4. 결론

본문내용

1. 의의
외환 관리란 기본적으로 거래 초기단계에서 이익을 확정짓는 방법이다. 이를 목표로 수주산업이든 시황산업이든 각 산업과 기업의 특성에 따라 관리를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선박을 만든다고 하면 선박 계약시에 입금이 예상되는 금액만큼을 선물환 매도하여 이익을 고정한다. 1년 후에 달러가 입금될 예정이라면 현재 시점에서 달러의 원화대가를 고정하는 것이다. 이런 시장을 선물환 시장이라 하는데 매도한 선물환을 매입하는 상대방 (카운터 파티)는 주로 은행이 된다. 수출품을 외국에서 자재를 수입해서 만드는 구조라면 (1) 달러 이익부분에 대해서만 선물환을 매도하거나 (2) 수입과 수출을 별도로 선물환을 매입, 매도하는 방안이 있다. 사내 선물환 제도는 환 관리 기법 중 선물환을 기본으로 회사 내부 간 가상의 선물환 거래를 하는 것이다. 종합상사인 삼성물산에서 80년대 초반 국내에 처음 도입하였으며 90년대에 대부분의 그룹사들이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기계구매부가 한 달 뒤 1백달러를 결제할 게 있고, 화학제품 판매부는 한 달 후에 50달러를 받을 게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기계구매부는 1백만 달러를 금융부서에서 미리 매입하고, 화학제품 판매부는 50만불을 매도하면 된다. 금융부는 이 거래를 취합하여 50만불 만큼의 선물환을 은행에서 매입해 두면 된다. 이를 통해 회사 전체적으로는 환율을 고정시켜 환 리스크를 헤지(hedge)하게 된다.

사내선물환 제도를 간략하게 말하면 영업 또는 구매부서에서 외환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내 재무부서(사내 딜링룸)에서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내선물환을 고시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외환 자금이 들어올 규모와 나갈 규모를 회사내에서 상계시켜 순액만 헤지하는 것이다, 일종의 사내 네팅(netting)전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