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전쟁들 : 숲속의 빈터] 쪽글

소개글

최윤의 소설 <전쟁들 : 숲속의 빈터> 에 나타난 암시와 복선, 배경을 중심으로 소설을 분석한 1페이지짜리 쪽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첫 문단 일부
이 소설은 한 평범한 남녀가 시골로 이사오고 부터 자신들과는 상관도 없는 일에 얽혀, 생활이 얼마나 피폐해지고 정신적으로 고통받게 되는 지, 다양한 암시와 복선, 상징적인 체계, 공백 등을 통해 보여준다. 독자는 내용이 아닌 형식에 감동하는 것이라는 루카치의 말처럼, 이 짧은 이야기 속에 작가가 심어놓은 암시와 공백은 독자를 공포와 두려움 속으로 밀어 넣기에 충분하다.


마지막 문단 일부
작고 행복한 일상을 꿈꾸는 무방비한 상태의 우리들에게, 전쟁은 너무나 큰 공포와 충격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빈터라는 그 괴로운 폭력 위에 전나무를 심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전나무를 심어버리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그 의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래야 비로소 다시 용기를 내고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전나무는 잘 자라야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