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기업사례-나이키(2013년수정)

소개글

세계화의 황태자에서 노동착취 기업으로, 다시 윤리기업으로 거듭나는 나이키

목차

서론

본론
1. 세계화의 수혜자, 나이키
2. 부도덕한 기업으로 낙인찍히다
3. 윤리경영을 통한 위기극복

결론

본문내용

1. 세계화의 수혜자, 나이키

1964년 필 나이트와 빌 바워만은 1964년에 블루리본 스포츠를 설립하고 일본으로부터 고품질, 저가격의 신발을 들여와 미국 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사업규모가 확장되자 블루리본 스포츠는 1978년에 나이키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한국과 대만 등 임금이 낮은 해외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세계화 전략을 구사하였다.

본사가 디자인과 제품개발, 마케팅을 담당하고 생산은 외부업체들에게 아웃소싱하는 나이키만의 독특한 영업방식은 창립자인 필 나이트가 스탠퍼드 비즈니스 스쿨을 다닐 때 고안해 낸 것이다. 이후 아웃소싱 비용이 낮을 곳을 찾다보니 점점 임금이 낮은 해외로 생산 거점이 옮겨갔다. 최근에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주로 제3세계 각지에서 제품이 생산된다. 이런 방식으로 자유자재로계약을 맺고 또 해지하며 생산자를 바꾸기 때문에 생산 공장을 직접 갖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 견줘 몸이 가볍고 경쟁력이 클 수밖에 없었다.

나이키는 이렇게 전 세계 노동력을 이용하는 전략을 펼친 결과 쉬지 않고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1985년 50억 달러였던 미국 운동화 시장의 규모는 2001년 130억 달러까지 커졌는데, 나이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991년 22.5%에서 1997년 35.3%까지 늘어났다.

2. 부도덕한 기업으로 낙인찍히다

1996년 6월 미국잡지 『라이프』에는 나이키의 축구공을 바느질하고 있는 12세 소년의 사진과 함께, 파키스탄의 미성년자 노동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각종 매체들이 앞 다퉈 이 사진을 받아 게재했고, 이로 인해 나이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나이키 부사장 마리아 에이텔은 『라이프』의 보도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중대한 사건’이라고 회고하였다. 각종 시민단체 및 노동조합, NGO들은 파키스탄의 시알콧 지역에서 생산된 축구공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