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프스왕 서평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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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프스왕 서평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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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기원전 430년경에 초연됐다는 게 놀라웠다. 단순하게 말하면 스토리가 너무 재밌고.. 내용이나 구성도 너무 탄탄했다. 반전, 갈등, 징후적인 사건들… 지금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소설의 여러가지 요소를 다 함축해 놓은 듯 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김동인의 `감자` 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의 주제는 환경에 따라 사람의 성향이나 가치관이 변질 될 수 있다는 환경결정론적인 주제의 소설 이였는데... 재미 있게도 바로 다음에 읽게 된 오이디프스왕은 상반된 의미의 운명결정론적인 주제를 갖고 있다.

오이디프스왕이 코린트에서 자신의 아비를 죽이고 자신의 어미와 결혼해서 그 사이에 아이까지 얻게 된다는 말만 들어도 고통스러운 예언을 듣게 된다.
너무도 절망적인 자신의 운명을 피해 테베로 온 오이디프스는 때마침 운명을 마감한 라이오스왕의 뒤를 이어 왕좌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라이오스의 부인이였던 이오카스테와 결혼을 하고 둘 사이에 자녀를 갖게된다.

평화로웠던 테베에 역병이 번지고 국민들의 불만과 나라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오이디프스는 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신의 말씀으로 해결을 하기위해 크레온을 아폴론에게보내 자문을 요청한다.
며칠후 돌아온 크레온은 태라이를 치욕 스럽게 만든자가 나라안에 있고 그 자로인해 나라가 흉흉해지고있으며 그 자가 라이오스왕을 죽인 살인자이고 그자를 찾아서 처단하라는 내용을 전달한다.
이 말을 전해들은 오이디프스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그 자를 찾기를 결심하고, 나라의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를 불러들여 라이오스를 죽인자를 밝혀내도록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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