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4주어위정자의 자세 15아군과 적군을 혼동
- 최초 등록일
- 2009.04.0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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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1권으로 구성된 춘추시대의 국별(國別) 사서(史書)이며 `국어`라는 제목은 `각국의 역사 이야기`라는 뜻이다. 주어(周語) 3권, 노어(魯語) 2권, 제어(齊語) 1권, 진어(晋語) 9권, 정어(鄭語) 1권, 초어(楚語) 2권, 오어(吳語) 1권, 월어(越語) 2권으로 나누어져 각각 사담집(史談集)의 형태로 기술되어 있다. 각국사(各國史)이긴 하지만 동시대의 주요국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춘추시대 전사(全史)라고 할 수 있다. 옛부터 〈춘추좌씨전 春秋左氏傳〉의 저자인 좌구명(左丘明)이 이 책의 저자로 알려져 있으나, 한 사람의 저술이 아닌 각국 사관(史官)의 기록을 한대(漢代)에 와서 편집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시기는 주(周) 목왕(穆王) 35년(BC 967)에서 정정왕(貞定王) 16년(BC 453)까지 515년간으로, 〈춘추 春秋〉에 나와 있는 연대(BC 722~481)보다 훨씬 길다. 그러나 각 나라에 대한 정확한 기록인지는 의심이 가는 점이 많은데 제어(齊語)의 내용이 〈관자 管子〉의 소광편(小匡篇)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오래된 주석으로는 삼국시대 오(吳)나라 위소(韋昭)의 것이 남아 있어 널리 쓰이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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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4周語上:
주어상
內史興論晉文公必霸
내사 흥이 진문공에게 반드시 패자가 될 것이라고 논의함
襄王使太宰文公及內史興賜晉文公命.
양왕이 태재 문공과 내사 흥에게 진문공에게 제후의 직위를 명령하였다.
上卿逆于境,晉侯郊勞,館諸宗廟,饋九牢,設庭燎。
진문공은 상경을 국경에 보내고 진후는 교외에서 위로하며, 종묘에 여관을 만들고 9뢰를 준비하며, 뜰에 커다란 불인 정료를 설치하였다.
及期命于武宮,設桑主,布几筵,太宰蒞之,晉侯端委以入。
무궁에 왕명을 기약하며 상주를 설치하고 궤연을 펴서 태재가 임하게 하며 진제후는 현단과 위모를 가지고 들어갔다.
太宰以王命命冕服,內史贊之,三命而後即冕服。
태재는 왕명으로 면복을 입게 하며 내사가 도우며, 3번 명령을 내린 이후에 면복을 입었다.
既畢,賓、饗、贈、餞如公命侯伯之禮,而加之以宴好。
의식이 끝나고 빈, 향, 증, 전의 예를 공이 후백에게 명령한 예와 같이 하며 잔치를 좋게 더해주었다.
內史興歸,以告王曰
내사 흥이 귀국하여 왕에게 보고하면서 말했다.
「晉,不可不善也。
진나라는 좋게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其君必霸,逆王命敬,奉禮義成。
임금은 반드시 패자가 되어 왕명의 가르침에 공경하며 예의를 받들어 의를 성공했습니다.
敬王命,順之道也;成禮義,德之則也。
왕명을 공경하니 순종하는 도리이며, 예의를 완성하니 도덕의 법칙입니다.
則德以導諸侯,諸侯必歸之。
덕으로 제후를 인도하니 제후가 반드시 그에게 귀의할 것입니다.
且禮所以觀忠、信、仁、義也,忠所以分也,仁所以行也,信所以守也,義所以節也。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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