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소개글

에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를 감상후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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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이번에는 제목부터 어려웠다. 일단 이번 애니메이션을 보고 확실히 느낀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은 어렵다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강의실에서의 느낌은 이노센스 보다도 더 황당하고 난해한 관계로 집에 와서 다시 한 번 감상해 보았다. 처음에 헷갈리던 히로키와 타쿠야도 구분이 가고 전체적인 줄거리도 대강은 이해가 가는 듯 했지만 탑을 둘러싸고 있는 평행우주이론은 역시 이해할 수 없었다. 대부분의 감상문이 이야기의 전개대로 감상문의 순서도 전개되는 것이 일반적 이지만 나는 조금 다르게 전개해 보려고 한다.
일단 그림이 친숙했다. 이전의 이노센스에서 그림과 다르게 이번 그림은 중학교 때 보던 만화책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그림이었다. 너무나 청순가련한 여주인공, 안경 쓴 것 빼고는 구분이 전혀 안 가던(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두 남자주인공, 교복 입은 학생들 등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았나 보다.
또 하늘 높이 치솟아 현실에서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을 것 같은 유니온의 탑이 매우 흥미로웠다. 에조 라는 섬이 일본의 영역이 아니라 독립적인 국가인 듯 했고 그 땅에 세워진 높고 아찔한 탑의 정확한 용도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소년 히로키와 타쿠야는 그 탑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에 의해 탑까지 날아갈 계획을 세우고 직접 비행기를 제작하기도 할 만큼 탑은 사람들에게 동경과 낭만의 무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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