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위기와 인문학의 위기

소개글

상아탑의 위기에 대한 리포트를 쓴 것입니다.
학점은 A 나왔습니다.

목차

1. 들어가기 전에

2. 어째서 그렇게 순수 학문이 중요할까?

3.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4. 어떻게 이런 모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본문내용

▲들어가기 전에: 나는 선생님이 양보다 질을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분량이 정해져 있지 않는 레포트, 다운로드, 표절, 편집을 금지한다고 명백히 밝힌 강의 계획표...따라서 나는 표절하지 않고 가급적으로 철저히 생각해서 글을 써내 보고자 한다. 내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수업시간에 종종 언급하셨던 ‘대학의 위기’ 라는 주제이다.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요즘에는 대학이 단지 ‘취업 준비 기관’의 구실 밖에 못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고 어느 대학에나 고시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다고 한다. 사회과학계 학생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공계 학생들 가운데도 허다하다고 한다. 합격만 하면 직장이 거의 틀림없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좀처럼 정리해고도 되지 않는 비교적 안정된 장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고시공부에 몰두하지 않는 학생들도 취업하는데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학과목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앞서 나간 선배들이 변변한 직장도 못 얻고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학생들을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구조조정의 물결 속에서 각 대학 인문학 관련 학과들은 폐과 위기에 놓이고 입학 때부터 취직을 걱정해야 하는 대학생들은 인문학 강좌들을 외면한다. 학문을 출세의 수단으로만 생각하여, 기업의, 취업의 평가 수단이 되는 영어의 이상주가 판을 치고 학문의 다양성이 무너진다. 대학원이 문을 닫고 지식은 늘어났으나 학문성은 바닥을 기고 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교양과목들도 순수 학문은 철저히 외면되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꿈꾸는 사람이 아닌 ‘도구’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이게 오늘날의 현실이다.
나는 이에 대해 순수한 학문의 필요성과 진단과 해결에 초점을 두고 글을 써 내려갈 것이며, 아울러 나 자신이 먼저 이런 ‘서양의 지혜’ 와 같은 과목을 듣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단순히 ‘도구적’ 인간이 아닌, 진짜 ‘인간다운’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