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철학이 나아갈 길

소개글

현실의 철학을 비판하고 철학의 속성을 되짚어본 후, 앞으로 철학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리포트입니다. 정성들여서 작성했습니다.

목차

나의 생각 - 현실의 철학 비판

1.철학은 두 측면 - 대중성과 전문성

2.계몽운동이란?

3.뿌리중 하나 - 학문으로서의 철학

4.두번째 뿌리 - 계몽으로서의 철학

5.학문과 계몽사이의 엎치락 뒤치락

6.학문으로서의 철학의 발단

7.계몽 철학의 발단 소피스트와 최초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

첨부

1)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의 비교

2) 소크라테스, 방법론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나의 생각 - 현실의 철학 비판
요즘 대학 강의 실태를 보면, 경영을 비롯한 실용성이 있는 과목의 강좌는 꽉 차서 수강신청하기도 힘든 반면에, 철학같이 형이상학적 강의는 폐강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즉 인기 학문과 비인기 학문의 빈부 격차가 날로 심해지고 철학은 갈수록 외면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일까? 나는 그 원인이, 현재 철학의 ‘계몽성을 소홀히 한 채 학문성만을 중시하는 현재 우리나라의 풍토’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대상에만 머물러 자기 자신을 잊은 철학. 자기도취에서 대상의 본질과 구조, 그리고 대상을 규정하는 법칙들을 중재해내기에 여념이 없는 철학. 앎을 위한 앎, 지식을 위한 지식으로서의 철학은 우리와 아무런 관련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나는 현재 우리의 철학풍토가 학문으로서의 철학적 측면만 너무 비대해진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교수님의 말처럼, 언어를 권위로 삼아 다른 사람은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배격하거나 혼자서, 혹은 소수의 철학자 집단만이 전문적으로 철학을 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오해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철학 자체가 그렇게 부정적이거나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철학은 매우 유용하고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핵심적인 학문이다. 우선 모든 학문탐구나 행동의 시작은 철학으로부터 출발한다. 또한 철학은 큰 범주를 갖고 있다. 철학은 한 개인의 가치관에서부터 종교나 국가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에 이르기까지 단순 사실이나 과학기술을 제외한 모든 영역을 아우르기 때문이다. 덧붙여 좋은 철학이 있고, 끊임없이 자신의 철학을 발전시킨 사람은 바른 생활태도와 훌륭한 사상을 가지지만, 철학이 없는 사람은 삶의 목적을 가질 수 없고, 동물적 쾌락만 추구하다가 파국을 맞이하기도 한다. 전의 리포트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철학을 하고 있다. 아주 사소한 일상의 조그만 고민에도, 제각각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도 그 내면에는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무엇을 시작하고 방향을 정할 때, 항상 철학이 함께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