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역사

소개글

노동의 역사에 대해서 여러가지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하고 이를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교수님께서 잘 정리되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감추어진 세상의 빛

Ⅱ. 노동의 역사,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Ⅲ. 노동의 역사,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 사료 학습
2. 구술사 학습
3. 극화 학습

Ⅳ. 맺음말: 감추어진 세상의 빛을 끄집어내기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감추어진 세상의 빛
율리시즈 S 그란트는 “어느 나라에서든 가장 위대한 것은 노동에 의해 이루어 졌다. 노동은 위대함과 부의 근원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그렇다 사람들은 누구나 육체노동을 하든 정신노동을 하든 어쨌든 일을 하며 살아가고, 또 누군가가 생산한 먹을거리를 먹고, 옷을 입으며 살아간다.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면 나라의 경제가 멈춰 선다고 언론에서 난리를 칠만큼 노동자는 나라를 쥐락펴락 할 수 있다. 또한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가져온 것은 앞선 시대를 살았던 노동자들이 땀 흘린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이는 아무도 없다. 이렇게 노동은 곧 일상이고, 노동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진정한 힘인 것이다. 이러한 사리를 종교계에서는 일찍부터 설파하고 있다. 불교계에서는 `노동불행(勞動佛行)`이라 해서 노동한다는 것은 곧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길이라 했고, 기독교에서도 종교 개혁을 부르짖은 루터는 노동은 곧 신에 봉사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노동자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 노동자들은 낮고, 하찮고, 존경받을 수 없는 지위의 사람들로 간주되었고, 이런 사회적 태도는 일상 언어와 대중매체에서 표현하는 공장노동자들의 이미지에서 자주 드러났다. 예컨대 공장가서 미싱 돌릴래? 대학가서 미팅 할래?라는 말을 다들 한번쯤 고등학생 시절에 들어 보았을 것이다. 심지어 이 말을 고3 교실에 급훈으로 정한 학급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우리 사회속에서 노동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무시, 비하 당하며 사회적 편견 속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전국역사교사모임(2008).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휴머니스트, p.358:2~6
이종하(2001). 『우리 민중의 노동사』. 주류성.
구해근(2002). 『한국 노동계급의 형성』. 창작과비평사.
이주은(2007). 구술사를 활용한 역사학습 방안. 한국교원원대 대학원.
전미란(2007). 1950년대 초등교육에 대한 구술사적 연구. 청주교육대 교육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