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김동리 작품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핵심이 잘 분석되어 있어 바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무속과 문학
2. 김동리 작품의 무속성
(1) 무녀도와 을화
(2) 바위
(3) 까치소리
3.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무속과 문학
무속과 문학과의 관계는 다양하게 검토될 수 있다. 무속 가운데 일부가 문학의 일부로 수용된 경우는 물론이고 무속 가운데 일부가 문학성을 띠고 있거나 나아가서는 무속이 문학을 자체의 일부로서 수용하는 경우도 있다.
무속의 관습에 따라 굿은 신과 인간 사이의 화합의 축제를 요구한다. 바로 이 점이 오락성이 개입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여건이 되고, 무가가 문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무가는 많은 무당들에 의해서 오랜 세월 전승되는 동안에 매끄럽게 구연될 수 있도록 율격적으로 가다듬어지고, 같은 내용이라도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절한 표현을 마련했다. 무가의 사설에 비유와 대구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더 쉽게 기억하고, 더 오랜 시간을 구연하기 위해서 적절한 작시단위를 개발했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사설을 엮어갈 수 있는 문학적 역량을 길렀다. 무가 사설 속에 들어 있는 많은 노래들이 판소리를 비롯한 다른 갈래들에 수용되었다는 사실은 무가 사설이 그만큼 문학적으로 뛰어나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가는 화려한 율조에 세련된 표현을 갖추고 있는 훌륭한 문학이다.
오랜 세월 동안 전승되면서 무가는 다른 갈래들과 끊임없는 갈래 교섭을 통해 우리 문학발전에 기여해 왔다. 민요를 비롯해서 판소리, 시조, 한시 등 다양한 다른 갈래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무가 자체의 문학적 자산을 더욱 풍성하게 하면서, 동시에 판소리, 민요, 민속극 등에 자양분을 제공했다.
2. 김동리 작품의 무속성
김동리 소설을 읽다보면 많은 부분에서 토속신앙의 자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가 민속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을 쓰게 된 것은 왜정시대부터이다. 언어마저 잃을 뻔했던 시대를 거치며 그는 민족의식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민족의 혼을 깨치기 위해 그가 눈길을 돌
참고 자료
- 기본자료
김동리, 『을화』, 민음사, 1995
김동리, 『한국대표명작 - 김동리』, 지학사, 1985
-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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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길, 『유라시아 초원제국의 샤머니즘』, 민속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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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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