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의 뿌리찾기-차미리사

소개글

차미리사 -A++

목차

1. 차미리사와 근화학교
2. 덕성의 뿌리찾기 - 학내 민주화 운동
3. 현재의 덕성여대
4. 뿌리찾기 완성을 위한 방안
5. 결론

본문내용

1910년 8월 일제에 의한 국권피탈 이후 1945년 해방에 이르기까지 35년간은 우리의 역사가 단절되고 민족의 정통성이 뿌리 뽑힌 암흑의 시기였다. 이 시기의 사람들은 일제에 저항을 하거나 혹은 반대로 친일을 하거나 침묵의 형태로 견뎌왔으며 이 3가지 방법 중 현재까지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바로 친일의 문제이다. 해방된 공간 속에서 민족사적 핵심 과제였던 친일청산의 실패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05년은 대학 내 친일 청산의 움직임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시기이다. 이른바 ‘사립명문’이라 불리는 대학교 설립자와 총장들이 대거 친일파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고대는 한승조 명예교수의 망언을 계기로 일제잔재청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친일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했으며, 이화여대도 김활란 동상의 철거운동을 벌이는 등 많은 수의 대학이 이 움직임에 동참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는 친일잔존세력들과 대학 구성원들 간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의 실패로 이 움직임은 별 다른 성과를 나타내지 못 하였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덕성여자대학교는 국내에서 친일을 청산하고 ‘조선인의, 조선인에 위한, 조선인을 의한’ 대학으로 평가받게 된다. 따라서 학내 친일 잔재의 청산과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차미리사와 근화학교
차미리사는 개화여성 1세대로서 일제 강점기 조선 교육계를 대표하는 민족의 지도자였다. 중국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공부를 하였으나 고국에서의 교육을 통한 실력양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1912년에 귀국하여 배화학당 교사 겸 사감으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민족정신을 불어넣는 교육을 시작한다.
1919년 거족적인 민족운동이 일어나자, 차미리사는 3․1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여자교육회를 조직하고 일생을 노예적 삶에서 신음하는 일천만 조선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교육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듬해 순전히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전국순회강연단을 만들어 전국을 돌며 여성 계몽강연을 실시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