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충돌과 한말 외교사

소개글

세계관 충돌과 한말 외교사(1866~1882)에 관한 짧은 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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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2장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프랑스와 미국의 침략 그리고 이에 맞선 조선의 대응책 등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록하면서 필자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먼저 저자는 우리의 ‘대외 인식 태도’는 짧게 예와 공법의 충돌이 시작된 1860년대 이후 한반도에서 형성된 ‘세계관’에 입각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방식이 오늘날 우리의 대외 인식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자는 우리가 여전히 전근대적이며 외세에 의존하는 경향으로부터 탈피하지 못한 의존적인 세계관과 인식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 ‘근대성’이라는 말의 의미가 여전히 모호한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여전히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이 더울 애매하여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다. 한국 사회의 적용 기준의 모호성 혹은 특수성을 염두하면서 ‘근대성’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외세에 의한 약탈과 제국주의라는 세계 흐름의 마지막 보루처럼 여겨졌던 조선의 이와 같은 경우에 민족주의적 성격과 관련하여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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