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조로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책. 1,893권 888책. 필사본 및 인본. ... 이들 전임사관은 품계는 비록 낮았지만 청화한 벼슬로서 항상 궁중에 들어가 국가의 각종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왕과 신하들이 국사를 논의, 처리하는 것을 사실대로 기록하는 동시에 그 ... 계유정난으로 고명 대신들이 거의 참살 당하자 조정은 그의 수중에 들어갔다.11대 중종은 성희안과 박원종, 이조판서 유순정, 연산군의 신임을 받고 있던 신윤무와 무장 출신 장정, 박문영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불교 승려를 자신의 國事(국사)와 王事(왕사)로 임명하여 자신의 정치참모로 삼았다. ... 를 좋아했기 때문에 주로 이 책이 교재로 사용되었다. ...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성리학의 강력한 이단배척논리로 무장한 유학자들은 불교를 더욱 불효(不孝)와 불충(不忠)의 교(敎)로 낙인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