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판(蘇判) 종간(宗)은 젊어서 중이 되어 힘써 간사한 짓을 행하였고 내군장군(內軍將軍) 적부()는 어려서 머리를 깎여 목에 칼을 쓰고 있던 죄인이었는데 말을 교묘하게 하고 아첨하여 ... 또 고전(古典)에 말하기를, ‘공적(功績)으로써 녹(祿)을 제정할 것이며 관작(官爵)을 사사로운 정으로 다루지 말라.’고 하였으니 만약에 공(功)없는 사람이나 친척이나 사사로이 친한 ... 983) 3월§ 3월○ 무인(戊寅)에 송(宋)이 대중대부(大中大夫) 광록소경(光祿少卿) 이거원(李巨原)과 조의대부(朝議大夫) 장작소감(將作少監) 공유(孔維)를 보내와 왕을 책봉하고 조서
진 2세는 즉위 후 또 다시 조서를 반포하여 도량형의 통일은 진시황(秦始皇)의 공적임을 강조하고 이 법령을 계속 추진해 나갔다. ... 우리가 현재 식용으로 쓰는 영지버섯은 상상의 불로초에 대한 염원이 투영된 이름으로 믿어지며, 신선의 약초로 알려진 바로 그 영지는 아니다. ... 어떤 것은 간단함을 추구했고 또 어떤 것 26년 조에 “법도·형석·장척을 통일한다.”라고 하여 통일 사업으로서 도량형 규격을 정하였음을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