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총별, 동이, 성괴라는 세 쌍의 대립되는 개념이나 모습이 서로 원융)무애한 관계에 놓여 있어 하나가 다른 다섯을 포함하면서도 또한 여섯이 그 나름의 모습을 잃지 않음으로써 법계연기가 ... (理法界)는 우주의 본체로서 평등한 세계를 말함으로써 우주의 사물은 그 본체가 모두 진여라는 것이니, 개체와 개체의 동일성과 공통성을 본 것이다.셋째로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는 ... 것과 같이 너무 넓어 아직 다 이해하지는 못하였으나 해주스님께서 쓰신 화엄의 세계를 바탕으로 법계연기의 사상에서부터 시작하여 사종법계, 그리고 그중에서 사사무애법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화엄경에서는 ‘이치와 사물현상간의 걸림이 없는’ 이사무애(理事無?)와 ‘사물과 사물 간에 걸림이 없는’ 사사무애(事事無?)의 경지를 말하고 있다. ... 자기가 깨달은 이치가 나타나고 있는 사물현상과 어긋나지 않은 상태를 이사무애라 하고 사물과 사물이 서로 걸리지 않고 융통 자재한 화해시키는 사유의 틀로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 이롭게 하며, 공(空)을 보면서도 만행(萬行)이 용솟음치고, 유(宥)에 관계하면서도 일도(一道)가 고요하여, 말하거나 침묵하거나 현미(玄微)를 잃지 않고,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거나 법계를
(사무애이무애이사무애사사무애) 작은 것도 작은 것이 아니고 큰 것도 큰 것이 아니다. ... 의상스님의 법계도(法界圖)와법성게(法性偈)에 관한 고찰-부제: 미로는 없다? 있다? ... 시작점에서 움직이지 않으면(부동하면) 애당초 미로는 없는 것이자 동전의 반대쪽을 뒤집듯, 그대로 오로(悟路)로서 재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