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창작" 검색결과 401-420 / 34,2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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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사랑연습 2

  사랑연습 2스스로 위로할 힘이 있을 때내개서 벗어나누군가를 부르고 싶다.얕은 마음에 깊은 속셈으로다가서는 이가 되지 말자.최후의 위기에서 발악하는 이에게어떠한 눈으로 친절을 베풀까.내겐 소용없는 짓.서로가 간직해 두고 싶은 것.PANDORA의 기대감도 이제는 깨지고남은..

  리포트 | 1페이지 | 2,000원 | 등록일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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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발바닥

  발바닥내 차라리발바닥이 될망정발등은 되지 않으렵니다.온갖모든 고통(苦痛)을 밟고서도터지지 않는 그런 발바닥이 되렵니다.비틀거리는 육체(肉體)를그리고온갖 시련(試鍊)을 나에게 맡겨라.내 차라리발바닥이 될망정발등은 되지 않으렵니다.온갖모든 시련(試鍊)을 발바닥에 떠미는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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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무지개

  무지개어쩔 수 없었던 지난날달무리처럼 지워지지 않기에너를 생각한다.희미한 달빛 속에 남겨둔그아쉬움에 너무 애처로워이렇게 울고 있다.너를 사랑했기에 떠나야만 했고너를 믿었기에이렇게 울어야만 했다.달빛에 물들은 아쉬움그 곳에 내 마음 띄우고별빛에 물들은 그리움그 곳에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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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모두가 하나

  모두가 하나네가 하나일 때나도 하나.내가 하나일 때너도 하나.오직 하나를 쫒으며 살아간다.내가 하나일 때달도 하나.내가 하나일 때해도 하나.세상엔 모두가 하나일까.그럼 아쉬워 살아 갈 수가 없다.그럼 외로워 살아 갈 수가 없다.내가 하나일 때하늘도 하나.내가 하나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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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망명정부

  망명정부(亡命政府)이 지긋한 생활 속에서 떠나 버리자.한아름 품은 꿈은누구에 의해 구멍이 나버렸는지 알 수가 없다.바람구멍이다.존재로서의 가치가 있어야 하는 건데,당신은 그렇지 않습니다.임시정부(臨時政府)로서의 슬픔과 비굴함은당신에게서 배운 모든 것.차라리 난(亂)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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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동굴

  동굴내 그 곳을 찾아벽이 높은 집을 지으리.누구와도 만남이 없는 곳헐벗은 이 땅의 그림자들실속 없는 마음의 굶주림음음(陰陰)한 골에서 슬피 우리.빛을 얻고 싶지 않다.외롭도록 처절한내가 사는 곳.숨소리 울림 없는 한 밤호흡가픈 목소리애절히 탄원하는 내가 아닌 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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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눈물

  눈물오늘도처절히 휩쓸고 간거리의 실랑이차갑도록 억울한미구(微軀)한 그대는 나바스러진 바위틈에외롭도록 발버둥치는야윈 그대는 나병고(病苦)에 생(生)을 포기하고픈지친그대는 눈물을 감추어라.꺾인 손잘린 발쓰라린 심산(心算)을 내색(內色)하려거든이 거리를 떠나거라.눈물이 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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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꿈

  꿈달빛 세례(洗禮)를 받으며그대 꿈속으로 가련다.두려움에 퇴색(退色)된 얼굴을 가리며그대 꿈속으로 가련다.우유 빛 두 손은 그대 가슴을 향하고퉁기진 입술은 또 다른 고향을 찾는다.향내 진한 앙가슴을 헤치며그대 꿈속으로 가련다.황홀(恍惚)한 머리를 들어 그대에게 외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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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건배

  건배(乾杯)흐트러진 여인(女人)네 머리칼 사이로말 못할 환각(幻覺)의 빛이 보인다.내내 생각해 왔던 것들.흐린 말은 꼬리를 물고온갖 사념(邪念)의 정(情)이 통(通)한다.그들과의 적대감 속에죽어가는 뇌(腦)를 보이며 웃음 짓는다.그러한들 무슨 소용인가.체념(諦念)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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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0123456789

  0123456789부질없는 짓인 줄 알면서수(數)를 세어 본다.0123456789이 열 개의 숫자 속에서내가 울고네가 웃고서로가 미쳐 돌아가는 세상.인간의 숨소리가 울리는 허공(虛空)에서무심코 내뱉는 숫자들.1 2 3 4 5더 세고 싶지만이 탁한 인간을 위로(慰勞)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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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시 수능

  자작시-수능12년의 학창시절을 담은단 하루의 긴장감에도응원하는 모든 이들의간절한 마음과나아가려는 모든 이들의꿈을 담아멋지게 해내어넓을 세상을 향해날아오르길그대의 꿈은

  리포트 | 1페이지 | 10,000원 | 등록일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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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행복

  행복(幸福)가난을 행복(幸福)이라 말하자.한 줄의 편지를 써 우체국으로 달려가고이 담근 술 한 병과,신문지로 감싼 선물을 들고 어디로 보낼까.고심해 본다.잊어버린 주소.누구 앞이라고 쓸까!부르튼 손을 입에 물고 깨물어도 아프지 않다.너무 고마운 마음에 인사할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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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이름이 귀했던가요

  이름이 귀했던가요이름이 귀했던가요.몽롱한 그 한마디무참히 짓밟혔던 너희들 가슴무감각한 나의 가슴에도애오라지참회(懺悔)의 눈물이 고개를 든다.허물 낀 육신(肉身)에 맞추려했던 이름그 속에서의 태연(泰然)함웃지 못해 울어버린 너희들정녕이름이 귀했던가요.걸맞지 않았던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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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우리는

  우리는우리는 무엇입니까.바닷가에 흩어진 수많은 조개껍데기를 모아가며주인 잃은 나룻배를 젓는다.손등에 미끄러져 내리는 모래를 보며마음의 모래성을 쌓는다.잠깐 동안의 그대와의 만남 속에내 작은 모래성은 어디로 갔습니까.우리는 무엇이 길래흐르는 세월 속에서 울어야 합니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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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스무 세살의 비망록

  스무 세살의 비망록(備忘錄)입가에서 맴도는 언어들주어 담을 그릇을 마련치 못했다.하찮은 일에 눈을 돌리고 있는나에게무슨 말을 던질 수 있을까.세상사(世上事)를 아는 듯이구경꾼 하나 없는 거리의 악사(樂師)가 되어 본다.극진(極盡)한 동정심(同情心)으로하나, 둘 내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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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세월의 엇갈림 속에

  세월의 엇갈림 속에세월의 엇갈림 속에너라는 자가 태어나고태고(太古)적 부터 꿈꾸어 왔던생(生)의 기대 속에또오늘을 살고 있다.한 많은 사슴처럼움츠림의 연속(連續)그러면나도 몰라 하는 이 순간은 넌 작은 꿈속에서 말한다.세월의 절벽(絶壁)에서 꿈을 꾸고그 순간만이라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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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빛과 바람

  빛과 바람(風)온 땅의 열기(熱氣)를 받아가며 살아왔다.지칠 줄 모르고 피어나는 꽃들의 노래.그대는 이렇게 왔습니다.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빛과 바람이 부딪힐 때당신은 볼 수 없는 곳으로 사라졌습니다.그대가 가고 없는 곳은 꽃이 시들어내 이름을 찾을 수 없습니다.그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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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버려진 아이

  버려진 아이순진함이 고조되어버려진 아이로세시궁창에서 눈을 감고외면의 길을 떠나는버려진 아이나로세위선에 갇힌헛된 이들 속에 나발버둥과 고고함버려진 아이나로세누구에게나 사랑을 심고 싶은천진스런 아이나로세피할 수 없는 뭇 사람들의 눈초리에자꾸만 작아지는 아이나로세왜냐고 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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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메아리

  메아리외치고 싶을 때 외쳐야 할 텐데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다.모두 용기를 내자.그대들이 갈 길은 이 길이 아니요.너와 내가 갈 길도 이 길이 아니요.함성(喊聲)의 몸놀림에 놀라고만 있다.애절히 울리는 메아리를 보오.그대들의 속삭임.그럼우리가 갈 길은 어디란 말이오.찌..

  리포트 | 1페이지 | 2,000원 | 등록일 2022.12.07 | 수정일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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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 만남

  만남흔들리는 낙엽도 우리내 인생인데아무런 표정 없이 낙엽을 밟는다.하나가 아쉬워 둘이 되듯이내가 외로워 우리가 된다.하나의 그림자가 앞을 가릴 때나를 찾을 수 없어 슬프다.구름이 되어 태양을 가릴 때하나의 그림자는 사라지고 우리는 웃는다.내 몸을 태워 천지(天地)가 빛..

  리포트 | 1페이지 | 2,000원 | 등록일 2022.12.07 | 수정일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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