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불’, ‘꽃’, ‘새’, ‘구름’, ‘집’, ‘자동차‘, ‘키스‘가 각각 ’이러하다‘라 말하는 것인데 이러한 점이 환유라고 볼 수 있다. ... 시인이 함께 느낄 무언가에 도달하는 작품을 만들어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이다.이 반응에 권혁웅은 요령을 얻지 못한 것은 최근의 이런 시들이 아니라, 그 시를 읽어 내지 못한 비평가라며 ... 하지만 시에 나타난 시어들은 하나같이 파편화되어 유기적이지 못하다.화자는 슬프며 검은 밤이다. 이유는 꼭 맞는 호주머니인 새엄마를 잃어서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새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