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을 턱이 있나..문학이란 것이 우리네 삶의 반영이라면, 그래서 문학을 가르치고 싶다면 문학도 그렇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숨쉬며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 눈 병 앓는 사람더러 불쌍하다고 할 셈인가.오히려 채만식에게 돈 20전에 정조를 파는 그 여자는 불쌍하지 않다. ... 그리고는 침묵,"어서 가서 잠이나 자지." " 잘 가게" "잘 가게") 「채만식 전집 10」, 창작과 비평사《제향날, 1937》, 《치숙, 1938》1936년 기어이 채만식은 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