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보낸 편지(플헬름 프리즈)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 저 멀리서 나를 손짓해 부르는 목표는 바로 심리학이오." ... 두 사람은 로마에 사는 독일인에게 환대를 받았으며,형부는 선물로 고대(古代)의 금메달을 받았다. ... 그리고 마침내 나의 전생애를 동해 누구보다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승 브뤼케의 영향을 받아 생리학에 정착하게 되었다.
처음 여자가 스승에게 보내는 고백서 같은 이 글을 읽는 순간 쓴 웃음이 나왔다. ... 책의 시작은 「옛날 옛날 한옛날에」라는 제목의 편지 형식의 글이다. 이 글이 이 책을 쓴 목적이 무엇인지 알리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것도 반어적인 방법으로...... ... 인생의 공통분모가 같다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이유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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