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류요섭 목사는 북한당국의 치밀한 사전 조치에 따라 형수님과 조카(단열), 그리고 외삼촌을 만난다. ... 순남이 아저씨가 새끼줄에 맨 누렁이를 끌고 앞장서서 걷고 있었다. … … 나는 신도 나고 처참하기도 하 고 피가 뛰는 것 같은 흥분이 끓어오르던 개 잡는 광경을 처음 격어보았다. ... 나의 방법이 글을 읽고 무언가를 남기는 방법에서 틀릴 수도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단지 내가 읽은《손님》이라는 작품 안에서만 생각하고 글을 써보고자 한다.소설《손님》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러한 줄거리는 작가가 말한 굿의 형식과 일맥 상통한다고 본다. ... 그런 요섭은 죽은 선친들과 형의 망령을 만나게 되고, 형의 원한을 풀기위해 북한으로 가서 조카 단열이와 형수 그리고 삼촌을 만나게 된다. ... 또한 인물을 보더라도 굿의 형식을 볼 수 있는데 산자들(형수와 아들 단열등)과 망자들 (요한형과 순남, 상호, 일랑)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면서 정리하는 무당의 역할로서의 요섭을 본다면
주몽이 금와왕의 삼촌뻘이라니...고구려의 건국 신화뿐만이 아니라 삼국을 형성한 신라에도 혁거세 신화가 있다. ... 순정공은 노인이 일러주는 대로했다. 사람들이 모여 해가 를 부르며 바닷물을 쳤더니 용이 부인을 받들고 바다에서 나왔다.위 내용이 수로 부인 설화의 전말이다. ... 이 책의 줄거리를 따라가면서 그 속에 있는 뜻을 나름대로 피력해 보도록 하겠다.조선시대(고조선)가 지나고 위만의 망명으로 세운 위만 조선이 漢 나라에 의해 평정되어 네 군으로 쪼개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