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격의 경우에는 公의 본명은 아무이고 부르는 이름[字]은 아무라는 식의 정통적인 방식에 따라 서술해 나간다. ... 그러나 성현은 이미 스스로 세상에 행할 수도 없었지마는 천하가 또한 끝내 그 도를 쓰지 않음으로써 도리어 비방을 초래하고 환액에 걸리어 두려워하고 편안하지 못하였다. ... 대표작한유의「柳州羅池墓碑」- 묘비 형식을 빌어 친구 유종원의 정치적 업적을 칭송, 그의 불우함 애도 소동파의「潮州韓文公廟碑」- 나지묘비와 곡조는 다르나 기법은 동일- 5단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