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주었다는 교리와 실재 자신이 만나는 세상의 부조리가 어디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궁리하지만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음을 느낀다. 아마 김현승 역시 그랬던 것 같다. ... 함초롬하고 깔축없는 우리말과 글을 조금은 더 자주 지키려는 의지를 매일의 작은 틈서리 속에서라도 실천해야겠다.한글문학 세계화의 길우리 문학 작품이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될 때 쉽지 ... 그리고 각자의 신, 그 신이 주었다는 말씀의 잣대 아래 세상과 삶을 해석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