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아래 선 김달진|목 차Ⅰ. 들어가는 말Ⅱ. 월하 김달진의 생애Ⅲ. 무위자연과의 합일Ⅳ. 빛의 상징(음과 양)Ⅴ. 나오는 말Ⅰ. ... 한국 문학계에서는 그에 대한 관심은 적었으나 그의 타계 이후 ‘김달진 문학상’이 제정되고, ‘김달진 문학관’이 설립이 되었다. ... 그렇다고 단순히 눈에 드러난 현상만으로 김달진 시인을 평가할 수 없다.
흰 달빛 아래 무슨 흰 머리털이 비친단 말인가.첫 수부터 계속해서 달밤의 경물을 묘사한 것으로 보아 1구의 ‘백발삼천장’은 시인의 머리털이 아니라, 달빛을 받아 흰 깁을 펼쳐놓은 듯 ... 여러 해 소식 없어/ 수자리의 삶과 죽음 그 누가 알랴./ 오늘 처음 솜옷을 지어서 보내나니/ 울며 보내고 돌아올 때 뱃속에 아기 있었네.// 이 풀이는 『한국 한시』에 수록된 김달진 ... 모든 노력은 어찌 보면 부질없는 짓이다.백면서생 도련님 준마 타시고/ 낙교 서쪽 길로 답청놀이 나오셨네./ 미인은 싱숭생숭 마음 야릇해/ 담장 너머 고개 들어 웃음 보내네.// 선강의
시집「서로 가는 달처럼」과 「미당 세계 방랑기」속에 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 제주도에 잠깐 내려가 있다 1937년 고창 고향집으로 돌아와 지친 육신을 쉬면서 1938년, 5살 아래인 정읍의 방옥숙(方玉淑)과 결혼했다. ... 시을, [시건설(詩建設)] 7호(1935.10)에 시 을 발표하며 등단. 1935년 박한영 대종사의 권유로 중앙불교전문학교(동국대 전신)에 입학했으며 1936년에는 김동리 오장환 김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