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를 전해주기 전과 후의 멜리베아의 입장은 매우 상반되어 있는데, 이전에는 자신의 의지에 소극적이며 칼리스토의 집적임에 큰 반감을 갖고 있었지만 셀레스티나의 말을 듣고 허리띠를 ... 여기서 나는 이 허리띠가 어쩌면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를 지칭하여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 또한 멜리베아는 셀레스티나가 자신을 찾아왔을 때, 초반에는 분노하며 냉대하지만 이후 칼리스토에게 자신의 허리띠 줌으로써 어느 정도 자신의 마음 표현하였다.
늙은이'라며 셀레스띠나에게 가차없는 모욕을 퍼붓는다. ... 그러나 이 작품이 지닌 장르적 애매함과 작품을 지배하는 인물의 비중이 셀레스띠나에게로 이동함으로 1519년부터는 『라 셀레스띠나 La Celestina』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내려온다 ... 마음의 병을 얻은 멜리베아는 견디다 못해 하녀를 시켜 셀레스띠나를 부르러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