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사람들은 매사니와 게사니를 없애는 것에만 너무 주력했다. 정작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오직 문제의 해결에만 급급했으니 매사니도 게사니도 계속 늘어만 간 것이다. ... 난 오세영 시인의 원시와 김영석 시인의 매사니와 게사니를 읽으며 우리가 마음 속에 갖고 있는 ‘순수함’과 또 다른 ‘나’의 모습에 대해 또 그리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매사니와 ... 하지만 모르고 있었던 매사니, 게사니라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나에겐 스스로의 ‘노력’이 행해질 것 같다.매사니와 게사니를 읽으며 순수함과 또 다른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봤다면
또한, 어딘가에서 흘러나온 매사니와 게사니의 재액을 없앤다는 주문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 세상은 무리로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죽이는 게사니들과 그림자가 없어지면서 함께 나타나는 증세로 인해 죽어가는 매사니들로 아비규환을 이루었다. ... 이런 와중에도 산 사람들은 살 방도를 모색했고, 게사니가 좋아하는 단 것들을 모두 버리기도 하고 게사니가 두려워하여 접근하기를 꺼려한다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생활해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