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점에서 이 책『매혹의 질주, 근대의 횡단』은 ‘철도로 돌아본 근대의 풍경’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이 근대의 문물 중에서 ‘철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근대의 모습을 살피고 있다. ... 이와 같이 철도의 시간에 구속되면서 - 미셸 푸코에 따르면 - 인간은 비가시적인 감시망에서 규율당하고 근대적 인간으로 ‘제조’되는 것이다.이처럼 철도는 그 폭발적인 속도처럼 ‘매혹’
-독후감-매혹의 질주, 근대의 횡단을 읽고우리는 가끔 어떤 신기한 것에 홀리곤 하는데, 흔히들 ‘매혹’ 되었다고 한다. 지금부터 약 100년 전 1899년의 어느날... ... 사람들은 거대하고 폭음을 내며,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는 물체에 매혹된다. 그들은 감탄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심지어는 그 물체에 대해 공포를 느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