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밭새 영감님께...벌서 시월 중순이 지나고, 조마이섬 갈대밭이 장관을 연출하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지금 조마이섬의 가을은 어떻습니까? 문둥이들을 쫓아내고 뭉쳐서 잘살아보자는 희망은 결국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그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땅을 되찾겠다는 욕심만 앞선 ..
201331042 박재희모래톱 이야기‘나릿배 통학생’ 건우의 아명은 ‘물에 날쌘놈’이라는 뜻을 가진, 할아버지가 건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어 주신 이름이다. ... 이 소설에서는 건우의 담임선생님의 시각에서 섬의 역사와 현신을 전달하며 건우네와 조마이 섬 주민들을 바라보고 있다.꽃도 피지 않는 곳 조마이 섬은 오랜 세월 동안 낙동강 모래가 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