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어머니와 콩깍지이주홍의 ‘못나도울엄마’를 읽고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피해 한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 그렇게 여리시고 순수하시던 어머니에게 며칠 전까지만 해도 또 다투고 엄마의 잘못한 점만 말하고 엄마가 하는 말에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대들던 내가 너무 한심스럽고 죄송해서 이렇게 독후감을 ... 나란 못난 사람에게 콩깍지가 씌었는지 항상 대가없이 헌신적인 사랑을 주시는 당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못해드린 것만 기억이 난다. 참 사람이 간사하다는 게 맞는 것 같다.
‘못나도울엄마’의 기본 토대가 되는 이야기인 ‘너 어렸을 때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라는 이야기도 어린 시절에 많이 듣고 자란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못나도울엄마의 명희 또한 이러한 ... 이주홍 ‘못나도울엄마’-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우리는 어려서부터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