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안 읽고 읽은 기억만으로 버티려다 다시 읽은 상, 하 두 권의 책 뇌 ! ... 그의 작품은 이미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 (만약 태백산맥이었으면 좌절했을 것이다~)베르나르 베르베르, 뭔가 외계인 이름 같은 이 글자들을 대학생이라면 어디선가 읽던지 보든지 기억은 나지 않더라도 스쳐 간 것이 한번이라도 있었을
「기억의 천재 푸네스」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라는 작품이 생각났다. ‘뇌’라는 책은 내가 군대에서 제일 처음 읽은 소설이다. ... 그러나 나한테 보르헤스는 넘기 어려웠고, 아직도 대충의 내용만 파악하고 작품해설을 통해서 대충의 이해를 하고 있을 따름이다. ... ‘뇌’라는 작품을 다 읽고 나서는 괜히 어렵게 느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만화책을 만화 없이 글로만 썼을 뿐이라는 생각조차 들게 했다.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