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톨트곰브로비치p.25 그러니까 마치 지도 속에서 한 도시가 다른 도시 옆에 위치하는 것과 유사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러자 지도에 대한 생각이 다시 내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 완전한 불확정성과 완전한 객관성도 없다.비톨트와 함께 나도 처음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마치 도돌이표 같다.모른다는것 그것이 핵심이다. ... 끌어들이기 때문이다.억눌렀던 거대한 욕망을 표현했다는 후련함을 느낀다.그리고 성취감과 승리감을 맛본다.레나의 수치심(이 또한 본인피셜)에 성적 쾌감을 느끼는 것은 사디스트 같다.비톨트
코스모스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35번째 작품폴란드 작가인 비톨트곰브로비치의 마지막 소설 코스모스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 그림에 무지한 탓이려니 싶기도 하다.주인공 비톨트는 - 의미심장하게도 작가 본인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비톨트는 비교적 자전적 성향의 글을 많이 쓰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 ... 사람들은 각자의 방법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여행에서 비톨트는 자주 혼자 떨어져 나와 시간을 보낸다.